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현경대 전 민주평통수석부의장이 12년 야당독식시대를 종식시킬 새로운 인물로 제주시갑 양창윤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지목했다.
현경대 전 부의장은 2일 오후 제주시 연동 양창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양창윤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현 전 부의장은 “제주도는 현재 과거와는 다른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며 “제주도민도 변화를 절실하게 바라고 있는데 정치권은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주가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을 바꿔 시대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 며 “그 최고의 대안은 바로 양창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을 바꾸지 못하면 제주도는 빙하기 이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한 맘모스처럼 갑자기 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현 전 부의장의 방문에는 정종학 새누리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