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생성형 AI 결합…차이커뮤니케이션, 퍼포먼스 마케팅 경쟁력 입증

  • 빅테크도 반한 K대행사 생존법

  • 네이버 프리미어 파트너 2년연속 선정

  • 질문하면 광고 전략 뚝딱 내놓는 마법의 대시보드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 사진차이커뮤니케이션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 [사진=차이커뮤니케이션]

토탈 마케팅 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앞세워 네이버 광고 생태계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2026년 네이버 프리미어 파트너사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프리미어 파트너는 공식 광고 대행사 가운데 광고 운영 전문성과 플랫폼 이해도, 광고주 성과 창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업체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회사 측은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과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이 이번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광고 집행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결합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산을 최적화하고 캠페인 효율을 높이는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의 핵심 배경으로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광고 분석 플랫폼 ‘에이아이오포애즈(AIO for Ads)’가 꼽힌다.

이 플랫폼은 네이버 광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실시간 트렌드 분석과 경쟁사 키워드 비교, 광고 성과 분석, 성과 예측 기능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제공한다. 기존에는 마케터가 엑셀 등 여러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동으로 분석해야 했지만 인공지능이 이 과정을 자동화해 분석 시간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털과 소셜미디어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브랜드 검색량과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광고 성과 개선에 필요한 전략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다양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구조를 채택했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해 글로벌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광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을 제안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된 차트와 함께 광고 전략을 제시받을 수 있다. 복잡한 데이터 조회 과정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사별 데이터 구조에 맞춰 분석 환경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기능도 갖췄다. 기존에는 맞춤형 광고 성과 대시보드 구축에 약 2개월이 걸렸지만 플랫폼을 활용하면 구축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기술 경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WPP와 옴니콤 등 주요 광고 그룹들은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캠페인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역시 인공지능이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채널과 예산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차이커뮤니케이션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향후에는 마케팅 전략 수립과 매체 집행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에이전트 형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은 플랫폼 사용이 확대될수록 마케팅 데이터가 축적되는 구조를 통해 광고 성과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프리미어 파트너 선정은 광고주 성과 중심 전략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빅테크 플랫폼과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