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중 1차분 73억원을 구·군에 교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총 462억원) 중 9개월분(348억원)을 우선 확보했으며, 나머지 3개월분(114억원)도 국고보조금 등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 같은 울산시 누리과정 보육료 확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울산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전액'을 편성한 바 있다.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8개소 확충하고, 현재 33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2018년까지 50개소로 확대하며,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을 10개소 이상 선정해 75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110억5000만원을 투입해 건립하고 있는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전국 최초로 전 구·군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될 계획이어서 안정된 가정양육 지원과 다양한 보육서비스로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중·남구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울주군은 건립 중에 있고, 북구는 계획 중이다.
어린이집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를 전액 지원해 아동들의 안전한 보육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 교재교구비를 개소당 100만원, 냉난방비를 개소당 40만~50만원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누리과정반 아동을 둔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보육교직원 교육 등 다양한 보육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