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고속도로 정체 해소…내일 본격 귀경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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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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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7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체가 풀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8시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했을 때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20분이 걸린다고 이날 밝혔다.

울산까지는 4시간20분, 대구까지 3시간22분, 목포는 3시간30분, 광주는 3시간, 강릉은 2시간20분, 대전은 1시간3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오후 7시30분 현재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1.9㎞ 구간에서만 차량이 시속 70㎞ 내외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은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6.5㎞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70㎞ 내외로 속도
를 줄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8일부터는 '귀경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구간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한 뒤 9일 새벽까지 정체가 계속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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