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결정에 따라 우리은행도 개성공단지점 영업을 중단한다.
2004년 12월 문을 연 우리은행 개성공단지점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현지에서 입주기업 직원 급여 지급, 환전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지점장과 부지점장, 과장 등 한국인 직원 3명과 현지인 직원 4명이 근무해 왔다.
입주 기업의 휴무일에 맞춰 쉬는 개성공단지점은 설 연휴를 맞아 현재 1명의 한국인 직원만 당직근무 형태로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나머지 두 명은 11일 개성으로 건너가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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