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LA다저스 류현진이 어깨 불편으로 인해 세 번째 불펜피칭이 연기 됐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 시즌 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한창이다.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과 27일 두 차례 불펜 피칭을 무사히 소화해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세 번째 불펜 피칭 일정이 잡혀야 할 시기에 류현진은 불펜 피칭에 나서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류현진의 불펜 피칭 연기는 어깨에 불편한 느낌을 호소한 것 때문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 ‘류현진이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며칠 휴식기를 가진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이 지난주 금요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며칠 동안은 등판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구단 모두 이번 어깨 불편감이 정상적인 재활 과정에서 따라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