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후보, "전주를 금융허브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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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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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새누리당 정운천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전주를 금융허브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청사 신축현장사무소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북도당 총선공약개발 현장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금본부는 법제화를 통해 전주 이전이 확정된 만큼 전주로 이전하는 데에 변함이 없다”면서 “정치공세 보다는 기금본부가 전북에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확충, 정주요건 개선 등 이주 환경을 갖추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정운천 예비후보가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청사 신축현장사무소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북도당 총선공약개발 현장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주를 금융허브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정운천 후보 사무소]


최근 서울 등 소재지 변경 논란에 대해 정 후보는 “김종훈 새누리당 정책위원장을 포함해 기금본부를 전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변함없는 입장이다”면서 “정부여당과 전주의 금융산업발전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여당일꾼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부여당과 협의를 통해 기금 500조 중 1조원을 전북일자리펀드로 조성해 전북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본부장, 김재원 의원, 정운천 본부장 등의 노력으로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이 포함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전주 이전이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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