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에서 탈락한 신정훈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결선투표를 하게 된 김영록, 민형배 후보에게는 신 의원의 지지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계에서는 김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영록 후보는 7일 저녁 신 의원 자택을 찾아 1시간 정도 신 의원과 면담했다.
김 후보는 "아직 탈락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로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다"며 "제가 제안할 수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삼고초려 그 이상이라도 계속하겠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최근 신 의원을 만나 결선 과정에서 지지 연대 필요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신 의원이 강 시장과 단일화를 통해 일정한 지지세를 확보한 만큼 사실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실제 세 결집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강 시장 캠프에 있던 조직본부장급 인사 150∼200명이 최근 캠프 사무실에서 김영록 후보 측 선대위원장급 핵심 인사들과 결의대회를 열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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