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가수 구피, 11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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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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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온크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1990년대 인기 3인조 가수 구피가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소속사 비온디크루는 4일 "구피의 원년 멤버인 신동욱, 박성호, 이승광이 4월 초 새 앨범을 내고 활동한다"며 "완전체로 활동하는 건 2005년 6집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1996년 1집 '많이많이'로 데뷔한 구피는 큰 인기를 끌며 6집 앨범까지 냈지만, 이후 이승광이 팀에서 빠지면서 신동욱 박성호 2인조로 변신하여 활동을 한 바 있다.

지난해 재결합 이야기가 나왔지만 각자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무산되었다가 드디어 이번에 세 사람이 합의해 컴백을 하게 됐다.

그간 박성호는 유명 아이돌, 가수 및 OST 작곡가로, 이승광은 보디빌더 및 개인 사업으로 각자 활발한 활동 중에 있었으며 신동욱은 최근 슈퍼스타K 출신 신예 고나영의 데뷔를 만들어 낸 제작자 및 영상감독으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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