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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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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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38개국 300여명이 참가하는 가나 '아프리카 스카우트 데이'에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여성가족부․ 부안군․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가 참가해 아프리카 스카우터를 대상으로 맨투맨 홍보활동을 펼친다.

아프리카 스카우트 데이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가나에서 개최되는 스카우트 행사로 아프리카 스카우트 대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꿈과 우정을 다지는 행사다.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홍보활동과 계획에 대해 이원택 대외협력국장이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추진단은 아프리카 스카우트 연맹 총재단 및 주요 인사들과 맨투맨 간담을 통해 새만금에 잼버리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새만금유치 추진단에는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해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여성가족부 청소년진흥활동과장 등이 동행한다. 송하진 도지사 일행은 아프리카스카우트 연맹과 가나·케냐·오만 연맹을 방문해 새만금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세계스카우트의 창시자인 영국출신의 '베이든 포우웰' 경이 잠들어 있는 케냐 니에리를 찾아 묘지참배와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3 세계잼버리 유치지역 선정은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아프리카 대륙은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번 아프리카 출장은 2023세계잼버리 최종 유치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잼버리 유치 활동 후에는 오만 대사관을 방문, 전북도에서 해외공관의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외공관 한스타일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기념식수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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