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헌학당 첫 번째 '격몽(擊蒙)'과 동헌학당 두 번째 '전통태교교실'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동헌학당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의 인문 특강프로그램으로 선조들의 삶의 이력과 그들이 남긴 문헌 그리고 사상의 가치를 이해하며 배움 공동체 운영을 통한 전통과 배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를 맞아 동헌학당은 선조들이 주고받았던 한문 편지를 가리키는 ‘간찰’을 통해 선비 부부의 삶과 소통, 선비간의 우정, 시대상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오는 30일 개강 예정인 동헌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의 전주동헌에서 간찰에 대해 수업이 진행되며, 5월 11일까지 총 6강의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연수원 홈페이지(dongheon.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전화(063-288-9242~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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