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 6일 오전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걸스데이 '혜리'의 병세가 차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입원중인 혜리는 며칠 후 안정을 찾으면 퇴원할 예정이다.
7일 오전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혜리의 병세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고열과 투통 등 증세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며칠 더 건강을 회복한 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우선 몸을 회복하는 게 먼저다. 퇴원 후 상황을 봐서 향후 스케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열,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세균성은 1~2일, 바이러스성은 3~4일, 결핵성은 1~2주에 걸쳐 증상이 진행한다.
한편, 혜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 성덕선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