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돼지농가 또 구제역 의심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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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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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충청 논산의 한 돼지농가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지난 7일 논산시 연산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 이후 3일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충남 논산에서 400여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한 농가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충남도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11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이다.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추가 방역대책과 위기단계 상향(주의→경계) 조정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가축질병 위기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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