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 차관보는 '자본유출입 관리' 세션에 토론자로 나서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금융불안과 같은 '주요 2개국(G2)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등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 정부는 시장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구조조정, 외환시장 안정, 금융기관의 외환건전성 제고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할 방침이다.
신흥국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IMF의 역할 강화, 지역금융안전망 실효성 제고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할 예정이다.
이밖에 송 차관보는 급격한 자본흐름 변동으로 인한 시장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IMF의 자본흐름관리정책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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