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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교체…계열사 CEO 일부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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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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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일부 교체될 전망이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성락 사장은 3월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최근 퇴임 통보를 받았다. 이 사장은 향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당분간 신한생명의 고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기관그룹 부행장, 영업추진그룹장, 신한아이타스 대표 등을 거쳐 2013년부터 신한생명 사장을 맡아 왔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신한금융 계열사 CEO는 이성락 사장과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 이동대 제주은행장, 오세일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 설영오 신한아이티스 사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 7명이다.

신한금융은 오는 14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이성락 사장을 포함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 CEO들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생명 사장 차기 후보으로는 이동환 전 신한은행 부행장, 김형진 신한지주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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