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제423주년 행주대첩기념제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15 10: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4일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종친회, 군인, 시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는 ‘제423주년 행주대첩제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충장사제전위원회의 집전에 따라 엄숙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고 행주대첩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전의식이 진행됐으며 종일 많은 시민이 행주산성을 찾아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다.

초헌관으로 제전행사에 참여한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주대첩은 단순히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민·관·군을 비롯해 부녀자 까지 하나가 돼 이룬 민족혼이 숨어있는 승리였다”며 “우리 모두 행주대첩의 숭고한 얼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행주대첩은 1593년 행주산성에서 권율 장군의 지휘아래 관군과 승병, 부녀자 등이 한 마음이 돼 수적 열세에도 왜적 3만여 명을 물리친 전투로 시는 승리를 이끈 충장공 권율장군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4일 행주대첩기념제를 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