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의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16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에서 김현수는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다만 사구와 볼넷을 각각 1개씩 기록하며 멀티 출루에는 성공했다.
김현수의 타격 컨디션이 아직 부진한 것으로 미뤄, 그의 메이저리그 적응은 꽤 길어지는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타율은 0.097(31타수 3안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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