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KBS '태양의 후예' 8회에서는 매몰 지역으로 직접 들어간 의사 이치훈(온유)이 여진으로 인해 위험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치훈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지만, 이내 떨어진 콘크리트 조각으로 인해 그 손을 놓치고 만다. 또 흔들리는 건물에 겁이 난 이치훈은 혼자 밖으로 나오고 혼자 나왔다는 죄책감에 "미안해요 내가 미안해요"라며 오열한다.
특히 상황실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의 연락이 두절되고, 서대영(진구)이 "빅보스 응답합니다"라며 다급하게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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