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출퇴근 편리해진다…국도1호선 교차로 2곳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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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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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국도1호선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출·퇴근 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차로 2곳의 도로구조를 개선했다..

행복도시 국도1호선 외곽순환도로는 지난 2012년 10월 개통한 이후 매년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하루 교통량은 지난 2014년 대비 31.1% 증가했다.
 

[사진=행복청 제공]

이는 행복도시 1생활권에 입주한 주민뿐만 아니라 세종시 장군면 등 주변지역의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와 대전∼당진과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운전자들이 대전유성연결도로, 외곽순환도로, 정안나들목(IC) 연결도로를 이용하면서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외곽순환도로 주추지하차도와 국도36호선이 만나는 교차로의 교통용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교차로 연결로(램프, ramp)를 확장(2~3차로)하고 변속차로를 설치하는 등 전면적인 교차로 구조개선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교차로 개선공사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이달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공사를 착수해 오는 7월말까지 교차로 개선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외곽순환도로에서 정안나들목(IC) 연결도로와 만나는 모개교차로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지난 14일 세종시, 세종경찰서 등과 회의를 개최했다. 면밀한 교통분석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공사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의 기반시설이 아직 건설 중이며, 입주지역과 입주 시기 등에 따라 교통여건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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