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도1호선 외곽순환도로는 지난 2012년 10월 개통한 이후 매년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하루 교통량은 지난 2014년 대비 3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외곽순환도로 주추지하차도와 국도36호선이 만나는 교차로의 교통용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교차로 연결로(램프, ramp)를 확장(2~3차로)하고 변속차로를 설치하는 등 전면적인 교차로 구조개선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교차로 개선공사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이달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공사를 착수해 오는 7월말까지 교차로 개선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외곽순환도로에서 정안나들목(IC) 연결도로와 만나는 모개교차로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지난 14일 세종시, 세종경찰서 등과 회의를 개최했다. 면밀한 교통분석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공사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의 기반시설이 아직 건설 중이며, 입주지역과 입주 시기 등에 따라 교통여건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