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감사관, 이미옥 현 서기관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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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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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을 공개모집한 결과, 이미옥(58) 현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방형 감사관 공모에는 전․현직공무원, 변호사 등 총 9명이 응모한 가운데 선발시험위원회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실시하여 임용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 이후 인사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정한 우선순위를 존중하여 교육감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였다.

선발시험위원회는 투명성, 공정성을 위해 변호사, 교육과 회계 전공 교수, 타시도교육청 현직공무원, 퇴직공무원 등 총 5명의 교육청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면접시험은 감사담당 공무원과 시민감사관, 신청을 희망한 일반시민 1명이 전 과정을 참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최종 합격자인 이미옥 서기관은 1978년 공직에 입문하여 37년간 다양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감사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조직관리 능력, 인천교육에 대한 이해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옥 신임감사관[1]



신임 감사관은 다음달 1일부터 향후 2년간 △각종감사계획의 수립 및 조정 △외부감사(국정감사 등) 수감결과 처리 △교육청 산하기관, 각급학교에 대한 감사 △교육부조리 근절대책 수립 및 지도관리 △공직기강(비위, 진정, 청원 등) 관련 사항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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