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최고 농업 전문경영인 1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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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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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경기 농업을 이끌 ‘농업CEO’ 10명을 선발, 지난 17일 농기원에서 경기도지사 인증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도 농기원은 1992년부터 매년 경기농업인 중에 농업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인 10여 명씩을 선발해 ‘경기도농업CEO’로 인증하고 있으며, 현재 1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농업을 처음 접하는 귀농‧귀촌인과 후계농업인들의 농업기술 및 농장경영 등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후계농업인력 육성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농업CEO 중 김유철 씨(버섯, 양평군)는 느타리버섯 9,900㎡, 양송이버섯 3,960㎡을 재배하고 있으며 최초 LED를 이용한 버섯재배 신기술 도입했다. 또 현재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실습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이익영 씨(포도, 안산시)는 2013년 농업마이스터 선정(농림부)과 2015 신기술확산 유공 대통령 표창 수여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영농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농장을 현장교육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병환 씨(축산, 가평군)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협회 한우분과위원 및 전국육종농가협의회 회장을 역임 했으며, 한우육종농가로 노하우를 인근농장 및 후배농업인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임재욱 원장은 “경기도 최고의 전문기술을 가진 경기도농업CEO연합회가 경기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농업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지역사회 우수기여도로 선발된 경기도농업CEO연합회의 결속력과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이날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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