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갑,새누리당 홍일표의원 적극 해명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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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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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통해 조목조목 사실내용 밝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선관위의 검찰고발로 난처한 상황에 몰린 인천 남구 갑 새누리당 홍일표후보가 의혹에 관한 해명에 나섰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들이 크게 왜곡된채 그대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홍일표후보는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차명계좌 의혹과 관련해 조목 조목 해명을 했다.

홍후보는 우선 당 공관위가 공천을 하기 전부터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충분한 검토 끝에 공천을 한것이라고 전제한뒤 사안별 해명을 밝혔다.

홍일표의원이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에 나서고 있다.[사진=아주경제]


▶국회의원 지시로 차명계좌를 만들었다는 점
-그런 지시를 한적이 결코 없으며 그런 통장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해당계좌는 당시 근무중이던 S전 사무국장이 자신의 결정으로 스스로 만든 계좌이다.
그 계좌로 사무실 경비를 사용했다고 나중에 들었다

▶국회의원 명의로 200만원이 입금됐다는 내용
-당시 회계책임자인 K씨가 정치자금통장에서 차명계좌로 입금하는 과정에서 임금자의 이름을 국회의원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조사비용으로 사용했고 S전 사무국장 본인은 전혀 사용한 점이 없다는 내용
-카드사용은 주로 식비등에 쓰인 것이 선관위에서 확인됐고 함께 사용했다는 사실이 김 전 여성부장의 진술로 확인됐다.

▶정치자금 수입지출 보고체계에 대해서
-대부분의 국회의원실이 수입지출 내역을 일일이 보고하거나 세밀히 확인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후원금 액수와 지출내역을 개괄적으로만 보고받을 뿐이며 본의원실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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