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이 20일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가족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나무심기 행사는 체육시설로만 활용됐던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에서 가족 간, 친구 간, 연인 간에 함께 의미를 부여한 나무를 심어봄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새롭게 오픈한 공단 홈페이지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400여명의 시민 가족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펼쳐졌다.
소하동 정광영씨 가족은 “6살, 9살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제대로 된 우리 가족의 나무를 심어보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의 성장해 나가는 모습과 같을 것 같아 흐뭇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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