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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투자유치 6조원 달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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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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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시‧군 공무원 대상 2016년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3일 도청 호국실에서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및 시‧군 투자유치담당과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도의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간 협업을 강화해 담당공무원들의 투자유치 마인드와 전문성을 높여 ‘2016년도 투자유치 목표 6조원 달성’을 위한 다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의 ‘2016년도 투자유치 추진 주요시책’은 상반기에는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시‧군 합동 설명회 개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확대 및 활성화 방안, 분양실적이 낮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투자유치촉진지구로 지정‧확대해 미분양 단지의 분양을 촉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하나의 기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한 경북도의 강력한 의지도 담겨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5조6417억원을 유치했으며,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은 신고금액 16억 달러, 도착금액 13억 달러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도 단위)로 많은 실적을 거뒀다.

또한 수도권 기업의 도내 유치와 신‧증설 투자기업의 증액투자를 이끌어내는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으로 산업부 지역투자촉진보조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보조금이 5% 가산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받았다.

금년도 투자유치 여건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국내의 투자부진, 내수불안 등 경기 회복세 지연에 따른 어려운 면도 있지만 정부의 강력한 규제완화 정책과 한·중 FTA 체결에 따라 투자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타이타늄, 바이오‧백신, 국민안전로봇 등 신성장 동력산업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호텔, 리조트 등 복합관광레저서비스산업의 ‘3대 핵심 분야 기획 투자유치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지역의 산업단지와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맞춤형 중견 앵커기업 유치’,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지속적 사후 관리를 위한 ‘해피모니터’를 운영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투자유치는 곧 일자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신성장 동력산업과 고용창출 효과가 큰 관광레저서비스산업에 투자 비중을 두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도록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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