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총장, 덕진경찰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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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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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조직, 구성원·지역민과의 소통 강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은 23일 오전 전주 덕진경찰서 직원 특강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총장은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전북대가 추구하는 성숙에 대한 이야기와 전북대만의 특별한 소통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이 덕진경찰서에서 특강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대]


이 총장은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총장과 구성원의 만남의 장인 ‘토요데이트’나 전 직원이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워크토크 데이’, 총장이 구성원을 깜짝 방문하는 ‘치킨·피자 데이’ 등 특별한 소통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눈빛을 주고받는 직접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북대가 지역민과의 교감을 위해 실시하는 캠퍼스 텃밭이나 전북현대 모터스 응원활동 등을 소개하며 내부뿐 아니라 지역과도 광범위하게 소통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사무실이 칸막이 없이 하나로 연결돼 있는 페이스북 본사 사옥을 예로 들며 구성원 들 간의 격의 없는 교감과 조직발전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총장은 “우리 사회에는 소통을 가로막는 수많은 벽이 존재하고 이러한 벽들을 깨야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며 “시민의 지팡이인 경찰 조직도 내부 구성원이 눈빛을 주고받고,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에 나선다면 폭넓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와 덕진경찰서는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인재 양성 등에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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