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총장은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전북대가 추구하는 성숙에 대한 이야기와 전북대만의 특별한 소통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총장은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총장과 구성원의 만남의 장인 ‘토요데이트’나 전 직원이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워크토크 데이’, 총장이 구성원을 깜짝 방문하는 ‘치킨·피자 데이’ 등 특별한 소통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눈빛을 주고받는 직접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북대가 지역민과의 교감을 위해 실시하는 캠퍼스 텃밭이나 전북현대 모터스 응원활동 등을 소개하며 내부뿐 아니라 지역과도 광범위하게 소통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우리 사회에는 소통을 가로막는 수많은 벽이 존재하고 이러한 벽들을 깨야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며 “시민의 지팡이인 경찰 조직도 내부 구성원이 눈빛을 주고받고,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에 나선다면 폭넓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와 덕진경찰서는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인재 양성 등에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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