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송재림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속사 SM C&C는 송재림이 한중합작 웹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 프로모션에 초청받아 중국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두근두근 스파이크'는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승승장구 하던 '배구여신' 세라(황승언 분)가 하루아침에 전국 꼴찌의 고등학교 남자 배구팀 코치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달 20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후 단기간 내 2000만 뷰를 돌파했다.
송재림은 극에서 전국 꼴찌를 도맡아 하는 고등학교 배구팀 재웅 역을 맡아 황승언과 밀고 당기는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29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는 송재림은 1박 2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한다. 체류 기간 동안 현지 주요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현지 팬들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현지 관계자는 "송재림이 '두근두근 스파이크'에서 연상연하 로맨스를 자신의 식으로 풀어내 중국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그 관심이 송재림의 현재 출연작 '굿바이 미스터 블랙'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재림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독종 거머리 기자 서우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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