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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29/20160329171033601831.jpg)
[카카오]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4·13 총선을 앞두고 카카오는 카카오톡, 다음앱 등의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 선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선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음앱과 카카오톡 샵(#)검색을 통해 선거 일정, 투표 절차 등의 정보가 담긴 '선거', 지역구, 비례대표 후보자의 프로필, 선거이력을 볼 수 있는 '후보자',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투표소', 화제의 지역구,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여론조사'와 같은 풍성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샵(#)검색은 대화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채팅방에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대화 입력창의 샵(#)버튼을 누르고 '총선, '투표소', '후보자 이름'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 아래 위치한 '채팅방에 보내기' 버튼을 눌러 손쉽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거 당일에는 샵(#)검색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개표결과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총선 개표방송'을 검색해 카카오TV로 친구들과 대화하며 개표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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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이를 통해 모바일 시대의 핵심인 소셜과 라이브방송을 접목한 차별화된 선거 방송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카카오는 옐로아이디를 통해 유권자와 후보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아이디인 옐로아이디는 후보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개설할 수 있으며, 친구를 맺은 유권자에게 정책, 공약 등을 담은 메시지 전송 및 1대 1 채팅을 할 수 있다.
옐로아이디는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지지자를 효과적으로 모으고, 여러 장의 이미지를 첨부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어 후보자들에게 새로운 선거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많은 후보자들이 옐로아이디를 개설해 활용하고 있으며, 개설수는 점차 증가해 옐로아이디가 강력한 모바일 선거 캠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보자와 친구를 맺고 싶은 이용자는 다음앱이나 카카오톡 샵(#)검색을 통해 후보자 이름을 검색한 후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카카오톡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사전 선거를 앞둔 다음달 6일부터는 카카오톡의 세 번째 탭인 '채널'을 통해서도 총선 특집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총선 특집페이지는 ▲홈 ▲여론조사 ▲후보자 ▲격전지 ▲#함께로 구성돼 있다. 총선 핫이슈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키워드로 총선 읽기'를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준비돼 있다. 현재 20대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소원을 10자 이내로 남기는 '소원을 말해봐'가 진행 중이고, 투표 후 인증샷을 올릴 수 있는 '투표인증샷' 캠페인이 사전 선거 당일 진행된다.
이 밖에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총선'을 검색해 '응답하라 4.13!'과 친구를 맺으면 총선 소식을 잊지 않고 챙겨볼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는 다음앱에서도 유권자별 맞춤 콘텐츠를 알림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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