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할머니들의 편견 깬 도전…시청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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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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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힙합의 민족]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평균 65세 할머니들이 래퍼로 도전하는 '힙합의 민족'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할머니 래퍼들과 프로듀서들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프로듀서와 할머니 래퍼들은 팀 구성에 앞서 서로를 소개하는 무대를 가졌다.

첫 타자로 나선 배우 이용녀는 아이콘의 ‘리듬타’를 선보였다. 온 몸으로 음악을 느끼며 무대를 즐기는 이용녀의 모습에 프로듀서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문희경의 ‘센 언니’였다.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리듬을 타는 문희경의 모습에 할머니들은 물론 프로듀서들도 놀라워했다.

‘힙합의 민족’은 8명의 할머니와 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맡은 래퍼들이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이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배우로, 국악인으로, 강사로 살아온 평균 연령 65세의 할머니들이 래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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