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13일 구글과 함께 구글플레이를 이용하는 KT고객들이 게임 등 콘텐츠를 구매할 때 요금 청구할인이나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기가기프트 for K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에서 ‘기가기프트 for KT’를 검색한 후, 앱을 구매하면 된다. 양사는 ‘기가기프트 for KT’ 앱을 통해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 정보를 제공할 계획으로 앱의 가격은 100원이다.
KT와 구글 양사는 ‘기가기프트 for KT’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통신 요금 할인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가기프트 for KT’ 앱을 KT 결제로 다운로드한 고객들은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2000원의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구매 고객 중 지난 2개월 간 구글플레이에서 KT결제 이력이 있을 경우 100원의 통신 요금 할인을 지원한다.
또한, 넥서스 5X, 갤럭시 S7 등 최신 스마트폰과 최대 5만원까지 통신요금 자동할인과 같은 경품을 지원하는 ‘룰렛이벤트’를 진행하며, 넷마블과 공동으로 모바일 게임 ‘레이븐’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당의 아이템 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기가기프트 for KT 앱은 고객 혜택을 위해 업계 최초로 통신사가 구글과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한 새로운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구글플레이를 사용하는 KT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업체들과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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