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항 어항구내 어선 접안시설 확충 등 정비공사가 이뤄진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서귀포항 어항구가 시설물 훼손으로 인해 어선과 관광객 등의 항만이용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국비 9억3500만원을 투자 ‘서귀포항 도류제 정비공사’를 다음달 중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항 도류제 정비공사는 서귀포항 내항에 사석 경사식으로 석축 약 130m를 축조하는 공사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서귀포 내항에는 호안 183m 축조 공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서귀포항 어항구 재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서귀포항을 이용하는 410여척의 어선 및 유람선 등의 원활한 이용으로 어가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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