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 세포 제작... 기대美 연구팀 '사이언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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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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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피부세포에 몇가지 화합물을 넣어 심장과 뇌 세포를 만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유전자 대신 화합물을 넣어 피부세포를 심장 세포와 유사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29일자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팀이 피부세포에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는 CHIR99021, A83-01 등 9가지 화합물을 넣자 30일 뒤 피부세포의 6.6% 정도가 심장세포와 유사하게 변했다. 여기에 혈관세포증식물질 등이 들어있는 배양액을 넣으면 심장세포가 더 많이 늘어났다. 

디팩 스리바스타바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심장병 환자의 세포를 전환해 죽은 심장조직을 재건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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