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연휴기간 동안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한 경우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8개 전업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의 공통된 프로모션이다. 여신금융협회 카드부 이장균 팀장은 "연휴기간 동안 내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카드사들이 혜택을 크게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정부 주도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때도 모든 카드사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땐 행사에 참여하는 가맹점만 대상이었던 데 비해 이번에는 모든 가맹점으로 무이자할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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