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 유종의 미 위해 3대 소속사 합심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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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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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2011년 론칭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가 오는 11월 시즌6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9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세 심사위원 박진영, 유희열, 양현석과 박성호 PD는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가 지난 5년간 안방극장에 많은 감동을 전해온 'K팝스타' 시리즈의 대단원의 마무리가 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때문에 더더욱 'K팝스타'를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한 많은 이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과 이전 시즌과는 달리 그 누구에게도 참가 자격에 제한을 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예를 들면, '이전 시즌에 참가했다가 고배를 마신 사람', '가수로 데뷔했으나 아직 주목받지 못했던 사람'은 물론, '현재 국내 기획사에 소속되어 언제가 될지 모르는 데뷔를 준비 중인 연습생'까지도 참가해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제작자인 YG의 양현석, JYP의 박진영, 안테나의 유희열의 평가를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이전 시즌까지는 참가 시점에 특정 소속사와 계약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등 자격 제한이 존재했으나, 이제 그 제한이 사라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말 그대로 세 심사위원 앞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 보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의미"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달라진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우승자는 세 회사 중 한 곳을 골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기존의 룰 대신, 이번 시즌6에서는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우승자에게 YG, JYP, 안테나 등 세 회사가 자신들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데뷔곡은 물론 공동 프로모션까지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최고의 역량을 가진 세 회사가 뭉칠 경우, 한국 가요 역사를 통틀어 전례가 없는 어벤저스급 결과물이 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우승자의 데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이 이루어지는 것과 별개로 각 회사가 각각의 곡과 프로듀싱을 제공하는 형태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6의 우승자에게는 각 사의 역량이 모인 대형 데뷔 무대를 보는 재미 외에도, 같은 재료를 가공하는 세 회사의 서로 다른 프로듀싱을 비교해볼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각종 음악 경연 프로그램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도식적인 룰이나 형식보다는 꿈을 위해 제대로 실력을 키워온 젊음들이 정면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주는, '한 끗 다른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는 오는 2016년 5월 말경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며, 방송은 오는 11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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