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청소년에게는 바른 우리말과 우리말 다듬기, 시민들에게는 바른 글쓰기와 바르게 말하기, 공무원에게는 공공언어 속의 어문 규범과 공문서 바로 쓰기 등 올바른 언어사용과 언어 예절을 이해시킴으로써 품위 있고 아름다운 국어문화를 형성하고자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회에 걸쳐 1,10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2015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계양구청)[1]
이번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13일 삼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1일까지 10개 중·고등학교와 7개 공공기관 등 모두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명의 전문강사가 총 19회에 걸쳐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협업해 대상별 맞춤교육과정을 준비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를 진행하고, 도서관과 여성복지관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알수록 재미있는 한글과 한국어’, 남구청 등 공공기관에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품위 있는 공무원 아름다운 언어예절’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국어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교육으로 바르고 쉬운 우리말 사용과 생활 속에서 올바르게 국어를 사용해 스스로의 품위를 높일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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