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한수원과 손잡고 부모교육 활성화 박차

  • 25일 업무협약… '초보아빠 수첩' 제작 지원· 전국 배포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여성가족부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손잡고 '일·가정 양립' 확산과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업에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25일 오전 11시 한국수력원자력 대회의실에서 강은희 장관과 조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예비아빠들에게 임신·출산 단계별 아빠의 역할 및 육아정보 등을 제공하는 '초보아빠 수첩' 제작을 지원하고, 여성가족부는 초보아빠 수첩 제작과 전국적인 배포에 힘쓰게 된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선포하는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계획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부모교육 활성화는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과 함께 추진될 때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며 "특히 초보아빠수첩 제작을 통해 남성의 육아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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