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잡지의 세계화를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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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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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한국잡지협회(회장 김기원, 이하 잡지협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이홀(COEX A홀)에서 ‘코리아매거진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를 서울국제도서전과 연계해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서울국제도서전내 한국잡지관 운영과 국제 세미나 개최로 구성됐다.

한국 잡지관에는 한국의 최신 잡지 500여 종과 고(古)잡지 40여 권을 전시됐고, 디지털 잡지 유매거진(U-Magazine)과 케이매거진(K-Magazine)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잡지 비즈니스관도 마련해 해외 대행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잡지 콘텐츠에 대한 홍보와 상담 등을 진행했다.

국제 세미나는 18일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제1분과에서는 ‘세계 잡지시장의 흐름과 미래’를 주제로 크리스 루엘린 세계잡지연맹(FIPP) 의장이 ‘미디어 매거진 산업에서의 10가지 중요 흐름'을 발표했다. 안현배 ㈜알투신 예술콘텐츠 고문과 제프리 케인 글로벌 포스트 선임 특파원,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제2분과(섹션)에서는 ‘한국잡지의 해외 진출 방안’을 주제로 김동규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원장이 ‘디지털 융·복합시대 한국잡지의 해외 진출 방안’의 일환으로 ‘잡지 한류에 대한 진단과 모색’을 발표했고, 이구용 케이엘매니지먼트사 대표와 신휘선 서울문화사 매거진 본부장, 조창완 전 정부 해외투자유치 전문관이 토론을 진행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한국 잡지 산업의 국제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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