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판매 25년만에 2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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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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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현대차가 내수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200만 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991년 첫선을 보인 갤로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종의 SUV를 출시했는데, 이들 국내 누적판매 대수는 지난달 말까지 총 201만886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판매된 현대차 SUV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는 2000년 데뷔한 싼타페로,  16년간 3세대를 거치면서 총 96만5340대가 판매됐다.

연내에 국내 SUV 최초로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싼타페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를 끈 SUV는 투싼이다. 이 모델은 2004년 처음 나온 뒤 현재 3세대까지 나왔다. 투싼은 국내에서 51만186대(투싼 수소전기차 포함)가 팔렸다.

이어 △갤로퍼(31만5783대) △테라칸(10만7334대) △베라크루즈(7만8584대) △맥스크루즈(3만3659대)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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