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학력 신장,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할까?

인천시교육청,초등학교 관리자, 교육전문직 2015 개정교육과정 정책 설명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6일~ 7일 이틀간 초등학교 관리자(교장·교감), 교육전문직 등 600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과 창의공감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정책설명회를 하버파크 호텔에서 실시하였다.

설명회는 사회의 변화에 따른 학교교육의 방향, 2015 개정교육과정 전반의 이해와 현장 안착 방안, 시교육청 교육과정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하고 학교교육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역할을 공유하는 한편, 교육전문직들에게는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를 지원하는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자리가 되었다.

경희대학교 객원교수인 석철진 교수는 ‘사 고쳐야 미래가 열립니다’주제 강연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를 통해 교육의 방향을 알아보고, 내일을 여는 미래 인재의 특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이해’란 주제의 특강에서 ‘2015 개정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기초 소양,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수업방법과 평가 방법의 개선을 통해 학생중심 교실수업방법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시교육청 교육혁신과 김동래 과장은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교원들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능력과 학생 참여형 교실수업 개선,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본-심화-자율 연수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교육전문직 2016 개정교육과정 정책 설명회[1]

이청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미래형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의 변화를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을 계기로 인천교육의 특성과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을 기대한다. 또한, 교육과정의 변화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학생 자치활동 강화, 학생·학부모 참여 확대, 수업 및 평가 방법의 변화와 일관성을 가지고 가야 한다. 학습량을 적정화하여 토의·토론이 활성화되고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의 평가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