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레드섬 차관은 이날 낮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총리가 당장 임명되는 게 국익"이라면서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어 "테레사 메이의 큰 성공을 바란다. 메이에 대한 완전한 지지를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경선 일정에 따르면 약 15만명의 보수당 당원들이 9월 8일까지 우편투표를 벌인 뒤 당선자가 이튿날 발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드섬 차관의 포기에 따라, 대표 경선 일정을 정한 '1922 위원회' 그래엄 브래드 위원장은 메이 후보를 차기 총리 후보로 공식 확인하기에 앞서 위원회 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영국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지난달 23일 치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임을 발표한 뒤 그의 뒤를 이을 보수당 대표 경선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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