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다문화가정에 교육용 단말 100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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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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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희 여성부 장관‧권영수 부회장, 전달식 직접 참석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뒷줄 왼쪽 첫번째)과 권영수 부회장(뒷줄 왼쪽 두번째)이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교육용 단말을 시연하고 있다.[사진= LGU+]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LG유플러스가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다문화 가정에 교육용 단말 1000대를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전국 다문화 가정 교육용 단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은 LG유플러스의 교육용 단말을 통해 한국어 교육부터, 미처 알지 못했던 실생활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교육용 단말 내에 ‘다문화사랑’ 폴더를 신설, 폴더 클릭 시 △EBS홈스쿨 △유아홈스쿨 △어린이동화 △딩동이와 악기놀이 △생활법률 △다문화 음악방송 △다누리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 길라잡이 △다문화 음악 방송 등 다문화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8개의 특화 앱이 바로가기 링크형태로 제공했다.

특히 EBS홈스쿨은 한국어 교육 콘텐츠 400편, 역사 지리 등 E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1200편, 초중고 교과학습 콘텐츠 6만편을 제공한다. 한국어 교육 콘텐츠는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몽골어 등 8개 언어로 구성돼있다.

LG유플러스는 단말 무상 지원 외에 향후 3년간 단말 기본료 및 EBS유료콘텐츠의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EBS유료콘텐츠 비용은 이번 보급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 EBS가 전액 무상 지원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부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전국 217개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다문화 가정에 교육용 단말 1000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다문화 가정이 대한한국 생활에 있어 겪는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다문화용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IT기술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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