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박스오피스 1위 수성, 600만 관객 돌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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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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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부산행’이 6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7월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지난 25일 49만87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581만3716명이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배우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앞서 ‘부산행’은 개봉 첫날 128만738명을 동원, 역대 최다 일일 관객수 신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4일 차에는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영화 ‘명량’을 제치고 역대 최단 기간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현재 581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인 만큼, 기세를 몰아 오늘(26일) 중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나우 유 씨 미2'는 7만585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도리를 찾아서’는 3만6681명 동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극장판 요괴워치: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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