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며 탄소경영을 선포했다.
남동발전은 1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허엽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경영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은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전원확대, 신재생·신사업 개발 목표 달성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새 비전인 '클린 & 스마트 에너지 리더’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할 탄소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전력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조기달성, 환경문제에 선도자적인 역할 수행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확대 통한 국가경제 기여 등을 결의했다.
허엽 사장은 “최근 에너지 사업은 기후변화라는 커다란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문제 등 우리가 해결해야할 단순한 과제를 넘어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는 생존의 문제로 다가왔다”라며 “전 임직원이 역량을 결집해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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