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다문화 어린이 초청해 'KB희망드림캠프' 진행

KB희망드림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저금통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KB손해보험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여 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방학 캠프 프로그램인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KB손해보험이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무료 방학 캠프다.

이번 캠프에는 면접을 통해 엄선된 15명의 대학생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2박 3일간 함께 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금융 보드게임’, ‘DIY 저금통 만들기’ 등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일차 오후에 진행된 ‘시장 체험’ 시간에는 인근 대형마트를 방문해 미리 작성한 구매 계획에 맞춰 물품을 구매하고 비교·평가하면서 아이들이 ‘계획적 소비’를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허웅 KB손해보험 사회공헌팀장은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금융회사로서의 장기를 십분 살린 희망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6년째 이어 온 희망드림캠프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우리나라의 훌륭한 일원으로 자라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해 아이들의 경제 멘토가 되었던 대학생 봉사자는 “어렵고 재미없게만 인식하던 금융, 보험, 경제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무척 기뻤다” 며 "희망드림캠프의 의미처럼 다문화 아동들이 한국에서 멋지게 성장하여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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