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14회’원무과 직원,남궁민에“수술비만 2000만원 넘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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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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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닥터스 1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 방송된 SBS ‘닥터스’ 14회에선 야식 배달부(남궁민 분)가 아들들의 수술비만 2000만원 넘게 나와 고민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닥터스에서 홍지홍(김래원 분)은 유민호(정해균 분) 식당에 가서 3인분을 포장해 달라고 했다. 거기서 홍지홍은 정윤도(윤균상 분)를 보고 같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홍지홍은 정윤도에게 “네가 거절당한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정윤도는 “거절당한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닥터스에서 유혜정(박신혜 분)은 홍지홍에게 “왜 우리 아빠 식당에 갔어요?”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네가 아빠 식당에 가도 된다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우리 아빠 식당에 갔다는 거 별로에요”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나는 네가 별로라니까 그것이 별로다”라고 말했다.

정윤도는 야식 배달부(남궁민 분)의 아들들에게 가서 “오늘 방사능 치료 받는 거 알지?”라며 “40분 정도 누워 있으면 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일병원 원무과 직원은 간호원들에게 “(그 야식 배달부) 아직 수술비와 입원비가 정산이 안 됐어요”라며 “오면은 원무과로 오라고 말해줘요”라고 말했다.

간호원은 “그 사람 아내도 암 투병 하다 죽어 빚이 많다는데 안 됐어”라고 말했다.

유혜정과 홍지홍은 야식 배달부 아들들에게 가서 상태를 확인했다. 유혜정은 야식 배달부가 주차 일뿐만 아니라 야간 택시 일까지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워 했다.

원무과 직원이 야식 배달부에게 전화해 “수술비만도 2000만원 넘게 나왔어요. 입원비도 따로 내야 해요. 병원 오시면 반드시 원무과에 와요”라고 말했다.

야식 배달부는 “예 반드시 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SBS ‘닥터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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