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3당 원내대표, 공수처·세월호·사드 등 공조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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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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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 야 3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비롯한 검찰개혁과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기간 연장 등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또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씨 사건 대책이나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심사방안 등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야권이 함께 반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민주는 찬반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있어 공조를 위한 합의가 이뤄질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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