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 시설 기증식은 강원 고성군 오호리에 위치한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서명원 대교 사회공헌실장(강원심층수 대표 겸직)과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장 박병기, 오호리 마을 청년회장 김철수 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교는 4~6인용 글램핑 텐트 10개동과 함께 침구, 식기, 테이블 및 의자 등 캠핑용품 세트를 기부함으로써 글램핑장 운영에 따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증된 글램핑 시설을 통해 얻은 운영 수익의 일부는 굿네이버스에 기부되어, 향후 도움이 필요한 강원도 지역 어린이를 위한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서명원 대교 사회공헌실장은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글램핑 시설 기부를 통해 작게나마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과 공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는 2009년 강원도 고성군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관동별곡 송강 고교생 전국문학대전 및 고성 명태축제 후원, 어르신 초청 효도여행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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