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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의 작품에 담긴 동·서양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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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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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의 작품을 통해 동·서양의 균형 잡힌 가치관을 살펴볼 수 있는 특강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0일 오후 4시 라이브러리파크 강의실2에서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 범세계주의자의 예술과 사상' 전시와 연계한 ‘붉은 협죽도 꽃, 타고르가 그린 삶의 서사시’ 테마 특강을  진행한다.

‘붉은 협죽도 꽃(Red Oleanders)’은 타고르의 가장 난해한 상징 희곡이자 타고르의 예술과 미학에 대한 사상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특강은 타고르의 유명한 작품을 살펴보며 동양과 서양이라는 이분법적인 틀에서 벗어나 조화를 이루는 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강연은 한인문화연구원의 이사로 재직 중인 김은경 박사가 진행한다.

한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범세계주의자의 예술과 사상'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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