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아동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강원도 원주지역 유관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옐로카펫 사업이 추진된다.
옐로카펫 사업은 노란 색 대비를 이용하여 운전자가 횡단보도 진입부에 서있는 아동을 잘 볼 수 있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일 원주시와 송기헌 국회의원·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국제아동인권센터·강원도 교육청·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은 원주시청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한 엘로 카펫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원주지역 관련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동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옐로카펫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원주시내 ‘옐로카펫’ 5개소 설치를 위한 비용 2500만원을 연내 후원하며, 강원도 교육청은 옐로카펫 선정 후보지역 해당학교에 대한 홍보 및 안내를 지원한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국제아동인권센터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계획수립과 지역사회의 참여유도, 현황·결과 등의 공유를 추진한다.
송기헌 원주시 국회의원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사업인 옐로카펫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옐로카펫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사업추진으로 교통위험에 노출된 원주지역 아동들의 교통안전이 대폭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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