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배우 이준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8/08/20160808105249480821.jpg)
배우 이준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이준기가 중국에서 영화 홍보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준기가 7일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의 시사회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앞서 '시칠리아 햇빛아래' 측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8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기로 했던 '커플 특별 행사'가 특수상황으로 인해 급하게 취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유인나가 촬영하고 있던 중국 드라마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연예계에서는 중국이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보복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칠리아 햇빛아래'의 '커플 특별 행사'는 취소가 아니라 일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커플 특별 행사는 커플이 아닌 이들도 관람할 기회를 달라는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일부 변경된 것이었다.
'시칠리아 햇빛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오가며 펼쳐지는 로맨스 영화다. 9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