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채움공제' 2년 1만5000명, 650억 돌파... 中企 근로자 장기재직유도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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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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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철근가공 및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기업은 전체 근로자의 25%(11명)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켜 핵심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매달 근로자가 11만원, 회사는 253만원(1인당 23만 원)을 납입하고 있다. 적지 않은 부담에도 이 회사는 직원과 함께 5년간 꿈을 키워가면서 직원 사기진작과 함께 전년 대비 매출액이 20% 늘었다.

#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공기업 N사는 최근 29개 협력사 직원 83명에 대해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해 협력업체가 부담할 납입금 중 1인당 매달 10만원씩 5년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를 줄이는 등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강원도는 청년채용을 확대하고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매달 사업주 부담금(24만원)중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00명을 시작으로 매년 100명씩 2020년까지 500명에 대해 2024년까지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이하 중진공)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4년 8월 공식 출범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8월21일로 시행 2주년을 맞이했다.

내일채움공제는 5년이상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한 핵심인력에 대해 기업주와 근로자의 공동적립금을 인센티브(성과보상)로 지급하는 공제사업이다.

내일채움공제는 2014년 801개사, 2100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증가해 지난해 4192개사, 1만123명을 거쳐 현재 6290개사, 1만5566명, 공제기금 650억(2016년 8월17일, 누적)에 이르고 있다. 중소기업의 자생적 경쟁력 향상 및 근로자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정착되고 있다.

지난달 시행된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취업자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으로 가입자수가 올해 1만 명을 시작으로중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9만 명으로 예상돼 누적 가입자 17만명, 공제기금 1조6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범 2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내일채움공제는 종업원 수가 적은 기업 및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가입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정책시너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견기업 또한 올해 9월부터 공제 가입이 가능해 중견기업 근로자들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 유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지자체, 공기업, 민간 대기업들과의 연계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부처간 협력과 동반성장 분야에서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의 자긍심과 밝은 미래를 채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특히 지자체, 공기업, 민간 대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확대되면서 대·중소기업간 상생모델로 자리매김 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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